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정도 상승한 1097원 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상승한 109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그리스발 디폴트 우려감이 유입되면서 유로화가 약세폭을 키우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경기개선세가 확고하지 않다는 발언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090원선을 넘어서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밤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그리스 이슈로 인해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만기대출 자금을 상환하면서 디폴트 우려감을 완화시켜 유로화의 약세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R선물은 “원·달러 환율은 호주나 중국의 금리인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뉴질랜드 금리인하 이슈까지 겹치면 한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다만 여전히 1100원 내외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1090~1100원 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