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110원~1114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하락한 1117.9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은 1116원대로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이 커지며 엔·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밤사이 6월 FOMC 정례회의에서는 경기 판단에 대한 상향 이외에 변화는 없었다. 다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고용 개선 지속과 인플레이션율이 2%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비둘기파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로 들어서며 유로·달러 환율은 1.13달러 중반으로 상승했고 124엔대까지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은 123엔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6월 FOMC가 대체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가운데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로 반전했다”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FOMC 경계감속에 이연됐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


다만 그는 “Fed의 금리 인상이라는 변수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닌데다 엔·달러 환율이 123엔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1110원대 초반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