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범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

이석범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장(55)은 최근 막을 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동안 무결점 전력공급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특유의 ‘소통’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이 본부장을 만나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과 빛가람 시대를 맞아 중추적 본부로 도약시킬 방안 등을 들어봤다.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인 U대회가 12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장에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 만큼이나 무결점 전력공급은 성공 개최의 충분조건이었다.

한전은 이번 U대회를 통해 무결점 전력공급을 완벽히 해냈다. 이러한 결과를 내기까지는 이 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월 광주전남본부에서는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한전 CEO와 대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MOU를 체결한 후, 본부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했다. 

이 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멀티태스크 ‘일신월이(日新月異) TF’를 운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해 왔다. 특히 연인원 3500명을 투입해 행사 이전에 전력설비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와 설비보강이 이뤄졌다.   

7월 대회기간 중에는 비상근무 체제의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경기장에 
발전차(500kW) 3대를 상시 대기시켜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무결점 전력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더불어 U-대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본부 직원 및 가족 5083명이 시민 서포터스로 참여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2억 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해외사업 관련 참가국(필리핀) 대상 홈스테이 지원으로 우호기반을 조성했으며 대
회 붐-업을 위해 개막 이틀 전 한전 조환익 CEO와 윤장현 U대회 조직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희망·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하여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는 “광주전남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직위와 상생의 큰 틀로 U-대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대회 중간 장마와 태풍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
지만 긴밀한 협업을 통해 퍼펙트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본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제 역할을 다해준 본부직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이와 함께 빛가람 혁신도시 본사 이전에 따라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본부 직원들에게 도약을 위한 몇가지를 제안했다. 

이석범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2015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웅대한 서막을 올리는 원년으로 새로운 희망과 전진을 다짐하는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를 위해  ‘신뢰와 소통의 개방적 문화’, ▶‘경쟁에서 승리하는 본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본부’, ‘미래지향적인 본부를 목표로 내걸었고 이와함께 ▶행복경영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광주·전남지역과 한국전력이 함께 성장하는데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이 에너지 벨리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던 이 본부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석범 본부장은 광주고-서울시립대-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1986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본사 이전추진처장 및 경제경영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으로 조직 내에서 상하간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고, 경제경영연구원장 재직시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의 현안에 선행연구와 함께 적시 대응전략을 제시함으로 연구원을 한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