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차에 탄 다른 이들에게는 내가 평범한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그들처럼 출근하고, 약속을 잡고, 일정을 확인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름은 모르지만 매일 통근 기차에서 마주치는 커플. 레이첼은 완벽해 보이는 이 커플에 이름까지 붙이며 애정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여성의 불륜 현장을 마주하고 다음날 피 묻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폴라 호킨스 지음 /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펴냄 / 1만3800원
2008년 전 세계의 금융위기부터 최근 그리스의 채무불이행까지, 이런 상황을 가져온 거대 금융사들이 탄생한 이념적•역사적 배경과 그들이 천문학적 숫자의 금액을 벌어들인 수법과 전략을 파헤쳤다. 그리고 서민복지와 시장경제, 경쟁과 분배 등의 문제에 관한 좌파 진보세력과 우파 보수세력의 서로 다른 철학과 이념, 심리적 배경 등을 분석했다.
대릴 커닝엄 지음 /권예리 옮김 / 이숲 펴냄 / 1만6000원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이거나 누구나 돈에 대해서 편안하고 자유롭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돈에 대해 평온한 상태를 ‘머니 머츄어리티’라고 부른다. 하지만 돈의 절대 액수가 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돈을 대하는 태도의 원인을 설명하며 진정한 평화와 자유 그리고 재정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찾도록 알려준다.
조지 킨더 지음 / 최문희 옮김 / 티움 펴냄 / 1만8900원
브랜드는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위치까지 오르는 데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되기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인 기업에서 출발해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사로잡은 아이폰 케이스 ‘라비또’, 80여개국의 완구시장을 장악한 ‘오로라 월드’ 등 총 13개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이런 생각을 뒤집는다.
진병호 외 지음 / 이담북스 펴냄 / 1만8000원
만약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면 삶은 훨씬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이에 외국어 공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지만 기대할만한 성과를 내는 사람은 소수에 그칠 뿐이다. 실패를 경험한 많은 이들을 위해 외국어가 힘든 까닭은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어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기 때문이고, 성과를 이루는 사람 역시 초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추스잉 지음 / 허유영 옮김 / 추수밭 펴냄 / 1만4000원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한두 개씩 모으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수십 개, 수백 개가 된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터. 이렇게 쓸모없는 물건을 집안에 한가득 쌓아 놓고 사는 사람들을 호더(hoarder)라고 한다. 버리기 아까워 하다가 호더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잡동사니를 ‘잘’ 치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경고하고, 조언한다.
브렌다 에버디언 외 지음 / 신용우 옮김 / 처음북스 펴냄 / 1만3000원
히틀러가 세상을 뜬 지 70년. 하지만 아직도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한다. 어떻게 히틀러는 독재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왜 홀로코스트라는 대학살을 진행한 것일까. 이 책은 뮌헨의 맥주홀에서 일어난 첫번째 연설부터 지하 방공호에서 녹음한 최후의 라디오 연설까지 히틀러의 ‘말’에 근거해 그를 분석했다.
다카다 히로유키 지음 / 심정명 옮김 / 바다출판사 펴냄 / 1만6500원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10여년을 지낸 작가가 관광지로서의 파리가 아니라 새로운 고향으로서 파리를 소개해준다. 파리지앵과 패션, 맛과 볼거리, 명품 뒤에 감춰진 프랑스인들의 명품 정신과 대통령도 이혼하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파리의 똘레랑스 등 파리의 문화를 깊이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한다.
민혜련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 제39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