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6번 이상 바뀌면서 광주·전남의 인구, 기온 등도 많이 달라졌다.

광복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변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통계지표가 나왔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내놓은 광주·전남의 생활 변화상 분석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인구는 1955년 312만6377명에서 2014년 327만4332명으로 1.1배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15세미만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8.6에서 111.4로 무려 13배나 급증했다.

사망원인의 경우 1948년에는 폐렴·노쇠·위 질환·홍역·유행성 감기 순이었지만, 2013년에는 악성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폐렴, 당뇨병 순으로 바뀌었다.

범죄 발생건수는 1952년 8911건에서 2013년에는 13만3854건으로 무려 15배나 증가했다.

지역내 총생산은 1985년 21조6080억원에서 2013년에는 91조2093억원으로 4.2배 늘어났다.

평균기온은 광주의 경우 1947년 11.7도에서 지난해에는 14.3도 2.6도나 높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958년 1532대에서 2014년 143만1215대로 934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