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이종걸 원내대표 등 중진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와 당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 부의장, 이 원내대표, 정세균 의원, 문희상 의원. 사진제공=뉴스1

'이종걸' '문재인' '천정배 차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와 관련 "더는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천정배 무소속 의원 차녀 결혼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과 문 대표간 절충안 모색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제는 서로 뜻을 나누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 대표는 자신) 생각하는 대로 가고 저는 국정감사 기간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마지막 19대 국회에서 보일 수 있는 국민의 신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충실한 국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안을 논의할 중앙위는 16일 예정대로 소집하되 13~15일 예정이었던 재신임투표는 추석 전으로 연기'하는 절충안이 논의되는 데 대해서도 "더 생각할 필요가 없다. 국감에 전념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중앙위 소집도 보류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