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가량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JTBC의 의뢰로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통한 후보공천방식에 대해 국민의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48.8%로 반대한다는 의견(27.0%)보다 2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특히 광주·전라(찬성 55.8%, 반대 17.9%)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청·세종(찬성 53.1%, 반대 25.7%), 부산·경남·울산(찬성 49.9%, 반대 27.1%), 경기·인천(찬성 48.8%, 반대 26.7%), 서울(찬성 45.9% 반대 31.9%), 대구·경북(찬성 40.7%, 반대 30.8%) 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별로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지지층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새정치연합 지지층(찬성 74.0%, 반대 9.5%)에서 10명중 7명 이상이 찬성했고, 정의당 지지층(54.5% vs 20.8%)과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49.6%, 15.9%)에서도 찬성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9.5%, 반대 46.9%)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