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비밀 TF'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비밀리에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TF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는 "업무 증가로 인한 인력을 보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6일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국회자료 요구 및 언론보도 증가로 업무가 늘어났다"며 "지난 5일부터 역사교육지원팀의 인력을 보강해 한시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 사무실을 마련해 관련 업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입수해 25일 공개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TF 구성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21명 규모의 TF를 구성해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 내에 사무실에서 국정교과서 추진을 논의해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김태년·유은혜·정진후 의원 등은 25일 오후 8시쯤 국제교육원을 급습하기도 했다.

'국정화 비밀 TF'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밀 TF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