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6급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서류 심사 불합격자 1990명에게 합격 통보를 보내 논란에 휘말렸다.



29일 농협은행은  6급 신입행원 서류합격자 발표 오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대행업체인 인크루트의 데이터작업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를 대행업체에 통보하였으나 해당 대행업체 직원의 데이터 작업 실수로 불합격한 1990명에게도 합격문구가 보여지게 됐다. 이후 즉시 해당 페이지를 폐쇄한뒤 농협은행 지원자 전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지만, 지원자들은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합격자 번복으로 인해 혼선과 심적고통을 겪은 지원자들을 위해 농협은행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했지만, 다른 지원자들과의 형평성 및 전형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전형원칙 대로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진심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또한 합격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 중 합격인 줄 알고 필기시험 문제집을 사거나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는 등의 피해에 대해서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