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재계약'
아이돌 그룹 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연장했다.
YG는 2일 "올해 말인 계약 만료를 두 달 남짓 앞두고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며 "양현석 대표와 빅뱅 사이 신뢰와 의리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지드래곤은 "양현석 사장님이 YG라는 울타리 안에서 잘 보살펴 주셨기 때문에 저희의 10년이라는 세월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 울타리가 저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면 굳이 벗어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태양 역시 "빅뱅은 데뷔 초와 지금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한 K팝과 함께 빅뱅도 많이 성장했다. 그건 YG의 영향도 있다. 앞으로 YG가 그런 빅뱅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준다면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YG는 "빅뱅의 재계약은 이 업계에서 흔치 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자평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2006년 데뷔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빅뱅은 최근 북미·아시아를 도는 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 투어를 매진시키고,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싱글 'M', 'A', 'D', 'E' 시리즈를 발표해 성공을 거두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에 돌입한다.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 팬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