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일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중국형 신형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아반떼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지상고 10mm를 늘려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키고 보다 커진 차체 크기를 통해 당당한 외형을 갖췄다. 또 ▲감마 1.6MPI 엔진 ▲감마 1.6 GDi 엔진 ▲카파 1.4 터보 엔진 등 총 3개 엔진을 탑재했다. 중국시장은 MPI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젊은 감각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와 친환경 차량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신차의 첫 선을 알렸다.
아울러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첫 친환경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함께 선보였다. 국내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여서 중국 도로 환경을 반영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까다로워진 중국 연비 규제에 맞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관성 주행 안내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중국 시장 내 친환경 선도 메이커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CUV의 실용성과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더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전시해 미래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및 미래 수소 사회 모형 전시 등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알렸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자사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을 형상화한 새로운 모터쇼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2170㎡(약 656평)의 전시공간에 ix25, 투싼 등 SUV 라인업과 i20 랠리카 등 완성차 및 콘셉트카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해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