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 합창단이자, 위대한 음악가들의 산실인 빈 소년 합창단이 신년음악회로 새해의 문을 연다. 

1498년 조직돼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 깊은 합창단이다. 

올해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경쾌하고 신나는 새해맞이 음악, 빈 소년 합창단의 고유 레퍼토리인 종교음악과 각 나라들의 민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노래들로 채워진다. 

특히, Bella Italia(아름다운 이탈리아)란 타이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유쾌한 음악을 선사했던 로시니의 곡을 비롯해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까지 한국인이 즐겨 듣는 아름다운 곡들이 빈 소년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현재 빈 소년 합창단에는 김보미 지휘자를 비롯해 3명의 한국인 단원이 활동중이다.
1월23~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1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