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이 2016년 첫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후기 로맨스극 <겨울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은 올해 연극무대에는 그의 작품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겨울이야기>는 <오셀로>의 질투와 비극으로 시작해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끝나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방대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의 규모로 인해 국내에서는 내용이 축약돼 어린이극으로 소개돼 왔으나 이번 공연은 연극 미학적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헝가리 국립극장에 최연소 예술감독으로 부임해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 로버트 알폴디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겨울이야기>에서도 고전이라는 틀을 깬 신선하고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손상규, 우정원, 박윤희, 박완규, 김수진, 이종무 등 대한민국 연극계의 실력파 중견 및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1월10일~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