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거
농협중앙회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선 이성희·최덕규·김병원 후보(기호순)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치뤄지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경기 출신의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 경남 출신 최덕규(66)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경북 출신 하규호(58)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서울출신 박준식(76)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경남 출신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전남 출신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 3명, 수도권 2명, 호남권 1명이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임기가 4년 단임으로 바뀐 뒤 처음 열린다. 2009년 6월 개정된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농협조합장 전체가 투표하는 직선제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뽑는 간선제로 바뀌었다. 연임제도 단임제로 변경됐다.
현재 유력후보로는 이성희·최덕규·김병원이 꼽힌다. 앞서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가 5~6일 농협 대의원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성희(24.8%) 김병원(15.9%) 최덕규(14.2%) 후보 순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알앤써치가 실시한 차기 농협중앙회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덕규(25.4%) 이성희(23.4%) 김병원(19.0%)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