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던 광주·전남지역은 이번 주말 또다시 강력 한파가 찾아오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20일 광주·전남지역은 오호츠크해 북쪽 약 5km 상공에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동서흐름을 막고 남북흐름을 강화시켜,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이로 인해 광주의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8도, 20일 영하 6.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강한 추위가 일시 주춤하겠지만, 평년보다는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하지만 이번 주말인 23일과 24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인 25일까지는 다시 시베리아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을 받아 매우 춥겠다. 

특히 24일 광주·전남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3일부터는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와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26일부터 누그러지겠으며, 다음주 중반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