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송좌라는 래퍼 입니다. 아직 부족하고 계속 성장 중에 있습니다.
Q. 예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송좌는 제 학창시절 별명인데요. 원래는 랩의 본좌가 되자 라는 뜻이 있는데. 사실 그 김본좌 라는 옛날에 영상을 유포하던.. 유명하신 그분… 네. 제가 학창시절에 그쪽에 지식이 빠삭해서.. 별명이 송좌가 되었고, 계속 쓰고 있습니다. 랩네임 바꿀까요? (웃음)
Q. 본인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요새 쇼미더머니 등등 트렌디한 힙합음악으로 인해 힙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좀 자극적이고 신나는 힙합음악이 대세라면, 전 조금 더 저의 이야기와 제가 겪은 이야기. 다른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쓰려고 해요. 솔직하고 담백한 것이 매력이라면 매력이겠네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가수였어요. 그냥 TV에 나오는 가수 분들이 멋있었고, 부모님이 가수는 아니셨지만 노래를 조금 하셨거든요.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제가 호감을 가진 친구가 DJ DOC의 5집에 빠져 살더라고요. 그때 랩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졌고, 달달 외우면서 즐기다 보니, 고등학교 때쯤 가장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힙합음악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게 되어 대학생 때부터 가사를 쓰고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Q.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솔직함, 가식 없는,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힙합이라는 장르의 매력은 가사 라고 생각해요. 과감하거나 혹은 비유적이거나, 자신이 욕이 들어간 가사를 썼다면. 그것을 듣는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또는 통쾌함을 줄 수 있는 것인데 모든걸 자신이 뱉은 말이기 때문에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신이 상상을 하든 경험이든 자신의 생각과 곤조 주관은 꼭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 외에 다른 취미 생활이 있나요
쇼미더머니, 무한도전, 더 지니어스 게임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요! 친구들하고 수다 엄청 떨어요. 막 욕하면서. (웃음)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 안 놓고요. 프라모델 하고 장난감, 만화책 모아요. 보기완 다르게 담배는 안하고 술은 아주 조금밖에 못하는데. 안 먹어도 잘 놀아요.
Q.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저 같이 애매한 사람에게도 힘이 되어주고, 꿈을 주고, 일상생활에서도 빠짐없이 나오는 음악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어요. 작가의 책, 감독의 드라마, 영화 와 같은 맥락으로 래퍼의 음악 아니 가수의 음악 가사 는 자신이거든요. 또 다른 나 이지만 현실에서의 나보다 좀 더 자유롭고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리가 안 되는 이 문단처럼 정리할 수 없는 것이 음악인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꾸준히 작업하고 믹스테잎도 하나 내고 그냥 ‘어느 날까지 해야지!!!’ 라고 정하기 보단 잘나온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프로듀서분들이 급합니다.. 공연 잡히는 거 있으면 계속 해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SNS로 하는 소통 환영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소통하고, 교감하고, 친근하고, 사랑 받는 뮤지션이 되면 좋겠어요. 하지만 음악 할 때는 멋있고 진지하고 정말로 이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구나 나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뮤지션이요. 랩을 잘하는 사람 보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으로, 음악을 잘하는 사람보다 ‘이 사람의 이야기는 공감이 되고 참 친근하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네요. 제가 부족해서 실수를 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계속 잘 지내고 싶고요. 부정이던 긍정이던, 옛추억이던 미래의 이야기던 희망이던 간에 제 노래를 듣고 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다면 전 만족입니다. 멋도 멋이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소통과 교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이 인터뷰도 사실 제 생각의 일부분이지 저는 아니고, 또 ‘뮤지션 송좌’ 의 이야기지 ‘사람 송지훈’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 거짓은 안하고 하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밥 한끼 해요.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다 좋아요. 물론 여자분이 조금 더 좋습니다. 네. (웃음)
<사진=송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