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하루에 물 1.5ℓ 이상 마시는 것이 보통 권장 사항이다. 하지만 1ℓ도 마시기 어려운 것이 현실. 커피나 음료수를 마신다며 수분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커피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속 수분을 더욱 빼앗아간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이유 없는 짜증과 피로감,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몸에 이상 징후를 불러오는 수분 부족 증상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수분이 부족하면 운동을 해도 땀이 나지 않는다. 몸에 열이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원인 중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피부 변화도 가져온다. 수분이 부족하면 버짐이나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수분 부족 증상을 예방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식사 30분 전에는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이는 소화를 촉진하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면,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한 컵을 넘지 않게 마시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잠자기 전에 물 한 모금을 마시면 수분 부족 증상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힐 수 있는데, 수면 중에도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늘 곁에 물을 가까이 두고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