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아내'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미모의 교수 아내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천수가 출연해 모델 출신 교수로 알려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천수는 미모의 교수 아내에 대해 "오래된 친구인 배우 김승현이 소개시켜 줬다"면서 "운동도 못하고 그런 어려운 시기에 만났는데 현명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돈이 별로 없었다"며 "1년 정도 쉬었는데 부모님한테 손을 벌릴 수도 지인에게 빌리기도 어려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다들 '이천수가 돈이 없어?'라고 하는데 아내가 내 체면을 위해 지인들 몰래 카드를 건넸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천수는 아내가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요즘 방송을 하니까 같이 하면 좋겠는데 아내는 싫어한다"며 "자기는 유명인의 아내가 아닌 자기 인생을 살고 싶어해서 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홍진영은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비결이 뭐냐"고 묻자 이천수는 "얼굴"이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김일중은 "당사자가 나왔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천은 "이천수가 아니라 이푼수다"라고 말했고, 이천수는 "실제로 성격이 운동을 하다 보니 강하다. 그래서 밖에 나오면 순수하고 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아내도 첫 만남에서 경계하더라. 그러다가 가면 갈수록 '어? 다르네? 다른 매력이 있네'라고 생각한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천수에 "길들이는 맛이 있는 거다. 그래서 (아내가) 잡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천수는 "아니다. 내가 잡았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했으며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