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에 보기만해도 설레는 백허그를 했다.
2월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9회(극본 김남희 고선희/연출 이윤정)에서 홍설(김고은 분)은 유정(박해진 분)에게 분노햇다.
홍설은 작년 오영곤(지윤호 분)의 스토킹에 시달렸고, 그런 오영곤을 움직인 사람이 유정이란 사실을 알았다. 홍설은 오영곤이 보여준 문자메시지의 발신인이 백인하(이성경 분)이며 유정이 오영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핸드폰을 백인하에게 준 사실까지 알았다.
홍설은 유정에게 오영곤에게 왜 문자를 보냈냐고 물었고, 유정은 홍설과 오영곤을 놀려줄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홍설은 작년에 사이가 좋지 않던 유정이 자신을 괴롭히려 했다고 확신 잠시 시간을 갖자며 거리를 뒀다.
이어 유정은 자신을 찾아온 백인하의 핸드폰을 빼앗아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유정은 자신이 먼저 오영곤에게 "홍설이 널 좋아하는 것 같다"는 문자를 보낸 후 백인하가 멋대로 계속해서 오영곤을 부추겨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유정은 마침 오피스텔에서 쫓겨난 백인하에게 오영곤을 향한 모종의 음모를 제안했고, 백인하는 오영곤에게 "나 기억하냐. 유정 진짜 여친"이라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백인하는 "정아. 1단계 작전 돌입하겠다. 네가 뭘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다"고 말했다.
그렇게 오영곤을 향한 치밀한 응징을 준비하는 유정과 달리 백인호(서강준 분)는 권은택(남주혁 분)과 장보라(박민지 분)가 몰래카메라 촬영중이란 사실을 알고도 홍설에게 접근하는 오영곤을 바로 응징하는 모습으로 정반대 성격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유정과 홍설이 수업시간 따로 앉자 다른 학생들이 "싸운 거냐" "벌써 헤어진 거냐"며 술렁였다. 홍설은 커피를 마시러 나갔고, 따라 나온 유정이 자신을 스쳐 지나자 "어떻게 모르는 척을 할 수 있어?"라며 화장실에서 남몰래 한탄했다.
그런 홍설이 화장실에서 나오자 유정은 캔음료를 건넸고, 홍설이 "많이 마셔서"라며 거부하자 갑작스런 백허그를 선사했다. 화난 홍설에게 캔음료와 백허그로 화해를 청하는 유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