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뼈는 머리뼈에 마치 그네가 봉에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전후와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그네의 한쪽 줄이 끊어지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듯,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턱관절은 두 개의 관절이 함께 움직이는 양측성 관절이다.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도 반드시 함께 움직이며 이는 균형이 매우 중요함을 말해준다. 턱관절 양쪽의 균형이 바르지 못하면 입을 벌리고 다물 때의 턱 통증, 소리가 나는 관절잡음 등의 증상으로 하품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동작에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에서는 정함요법으로 턱관절과 전신체형의 문제를 함께 고려하여 신체 전반의 온전함을 되돌릴 것을 권하고 있다. 이 방법을 통해 턱관절통증과 안면비대칭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의 다른 질환들도 함께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함요법은 경추, 척추의 틀어짐에 의해 턱관절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 기초를 둔 턱관절치료요법으로 몸 전체의 균형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의원에 따르면 추나요법으로 삐뚤어진 신체기관을 반듯하게 맞추고, 정함요법으로 늘어지고 벌어진 관절을 모아주면 체형 구조가 정상화 되어 각종 통증과 턱관절 장애가 완화된다. 통증은 틀어지고 어긋난 구조에서만이 아니라 늘어나고 벌어진 관절부위에서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형의 균형을 되찾는 것과 동시에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위한 침치료와 근육 및 뼈를 강화시켜주는 약물치료, 신체 좌우의 불균형을 교정하는 족부교정구치료, 몸 전체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턱관절과 그 연관 부위들을 모두 함께 바르게 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낮출 수 있고 턱관절 장애 외에도 디스크, 척추질환, 어깨통증, 골반, 휜다리 등 평소 좋지 않았던 모든 증상이 함께 좋아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니만큼 작은 증상이라도 가벼이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는 것이 좋으며 평소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저작습관, 휴대폰을 어깨와 얼굴 사이에 놓고 통화를 하는 습관 등을 고치려는 의지도 함께 가진다면 한방교정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의 선택으로 치료 시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