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올가미 남편이 등장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22년째 아내만 바라보는 '아내바보'이자 '올가미 남편'에 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자신을 너무 좋아해 늘 함께 있으려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여행을 오랜만에 가도 늘 남편이 문자메시지를 하고 자신에게 연락을 하고, 어딜 가든 자신과 함께 가려고 한다며 하소연했다.
아내는 친구와 커피를 하려고 해도 남편이 30분 만에 "여보 보고 싶어"라며 전화를 하고 마트에 가려고 해도 같이 있어야 한다고 가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또한 분식집을 운영하는 아내에게 6시만 되면 전화를 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고 밝혔다.
남편은 "너무 그러는 거 아니다. 내 마음은 용광로마냥 펄펄 뛰고 있는데, 지금도 펄펄 끓는다"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남편은 주로 아내 부를 때 "영순아, 여보, 우리 애기, 이렇게 부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우리 애기"라며 사랑이 넘치는 목소리로 아내를 불러 정찬우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여름에 제가 민소매나 치마 입는 것도 너무 싫어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한테 살 보는 거 싫잖냐"라고 해명했다.
결국 해당 사연은 총 174표를 얻으며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