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3월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배우 박정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수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뮤지컬을 안하려고 했다. 드라마만 하기에도 너무 벅차다고 생각해서 고사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수는 "그런데 회사에 가보니까 제작자와 작가가 와 있더라. 나는 할 마음이 없었는데 '이미지 변신도 필요하지 않으시냐'며 계속 설득을 하더라. 더욱이 그 역할이 전라도 사투리를 써야했다. 그런데 나는 전라도 사투리를 아예 쓰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전라도 사투리를 못쓴다고 했더니 '그냥 서울말로, 박정수 식의 친정엄마를 연기 해달라'고 하더라. 작가가 그렇게까지 양보를 해주니까 대본을 집에 가져왔다. 읽다보니까 내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내가 평소에 딸이나 엄마한테 못했던 이야기를 이 극을 통해서 한번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가족을 위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