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스팸 차단율은 평균 80.9%다. 상반기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SK텔레콤이 87%, KT가 80.4%, LG유플러스가 75.4%의 스팸 차단율을 보였다.
이메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총 1450건의 스팸이 발송돼 상반기보다 31.9% 줄었다. 1인당 하루 평균 이메일 스팸 수신건수는 0.52건으로 같은 기간 0.02건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신고·탐지 스팸 등을 기반으로 했다.
한편 방통위는 신종 스팸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스팸 관련 법률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사업자가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불법 스팸 전송에 이용되지 않도록 취약점을 개선하지 않거나 불법 스팸를 방조하면 과태료를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알뜰폰(MVNO) 사업자에도 스패머(불법스팸 유포자) 가입제한 등 자율규제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