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의 새로운 진행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조영남은 해당 라디오 프로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MBC는 24일 "조영남이 현재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그가 제작진에게 자숙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박수홍이 번뜩이는 재치로 최유라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고 진행자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라시'는 조영남의 대작 그림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한 달간 가수 이상우, 이문세와 개그맨 박수홍 등이 임시 진행을 만타왔다.
박수홍은 "방송 20년 만에 나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 양복' 같은 프로그램을 만났다"며 "라디오를 통해 박수홍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지라시'는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전파를 탄다.
사진.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