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 출연한 공유가 영화 ‘부산행’ 촬영 당시 메르스 사태로 무서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배우 공유는 지난 7월 2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부산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작년 여름에 영화를 촬영했다. 하필이면 메리스 사태가 한창이었을 때다. 느낌이 좀 남달랐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공유는 “아무래도 재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고, 영화의 소재가 바이러스이기도 했기 때문에 더 무섭게 느껴졌다”며 “당시 부산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 우리가 활동하는 해운대였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고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매일 체온을 체크했고 숙소 밖을 잘 못나갔다. 서울에 일이 있어도 가는 걸 웬만하면 자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손석희 앵커는 “영화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법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했고, 공유는 “두러우면서도 묘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