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4980만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국제 15.3%, 국내 12.6%), 화물은 3.6% 증가했다.
항공여객은 2012년 3383만명에서 2014년 3838만명, 올해 4890만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항공화물은 2012년 171만톤에서 올해 194만톤으로 늘었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 성장한 3497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노선이 인기가 좋았다. 지난 4월 규슈 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21.1%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대양주(18.9%) 동남아(16.0%), 중국(15.4%) 노선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무안(-11.1%)과 양양(-82.2%)을 제외한 김해(32.9%)·제주(27.6%)·대구(53.5%)공항 등 대부분 국제선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와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1%, 56.0%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4.4%를 기록했다. 이중 대형항공사는 46.5%, 저비용항공사는 17.9%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과 저비용항공시장의 공급력 확대, 내국인의 꾸준한 해외여행 수요 상승, 최근 브렉시트로 인한 엔화 반등 및 4월 일본 지진 여파로 인한 중국인 등 아시아여객 증가여건개선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항공여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국인의 유럽 여행 불안감 고조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