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6시15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씨(71)가 베란다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서 술을 마시다 딸과 아내 박모씨(63)로부터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핀잔을 받자 순간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은 평소 고혈압 및 당뇨 질환을 앓던 이씨가 3년 전 큰아들이 자살한 이후 신변을 비관해 술을 자주 마셔왔고 이날도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내사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