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은행의 여신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유지됐다.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6년 7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은 7145억원으로 전월 1조1781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기업자금 인출 등으로 보통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이 줄어들면서 증가규모 축소(1조40억원 → 4579억원)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1740억원 → 2566억원)됐다.

총여신은 7765억원으로 전월 467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기업대출도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월말(7월31일) 휴일에 따른 결제성 자금의 상환 이연 등으로 확대 되면서 증가로 전환(-217억원 → 5396억원)됐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마이너스 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주택담보대출(776억원→1816억원)은 주택거래량 증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유지됐다. 

지난 7월 주택거래량은 5736건으로 전월 5612건에 비해 2.2% 증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기업대출이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축소(4888억원 → 2369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