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다른 포유류의 차이점 중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 직립보행이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고,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직립보행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주기도 했다. 다름아닌 ‘허리통증’이다.
네발로 걷는 동물은 중력과 몸 전체의 무게,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 등이 척추에서 네 다리를 통해 분산된다. 반면 두 발로 걷는 사람은 아래쪽으로 하중이 몰리며 머리에서부터 허리까지 순차적으로 충격이 가해진다. 허리·척추 뼈의 대표적 질병인 ‘허리디스크’가 모든 생물 중 유일하게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이유다.
과거에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질병으로 인식됐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의 생활화, 바르지 못한 자세,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의 유병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는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병이다. 미국인 중 80~90%가 일생 중 한 번은 허리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해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을 집계한 결과 2010년 161만4820명이던 허리디스크 환자가 2014년에는 196만7564명으로 무려 35만여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5.4%씩 늘어난 셈이다.
◆허리·다리 통증 있으면 의심
척추 사이 원반처럼 생긴 디스크는 허리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척추의 움직임이나 척추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물렁뼈 조직이다. 이 디스크가 돌출돼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추간판탈출증’이다. 우리가 일명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질병이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허리통증 혹은 허리통증을 동반한 다리저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한다. 간단한 테스트 방법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보는 것이다. 60도 이상 들어올리기 힘들다면 허리 신경이 심각하게 눌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네발로 걷는 동물은 중력과 몸 전체의 무게,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 등이 척추에서 네 다리를 통해 분산된다. 반면 두 발로 걷는 사람은 아래쪽으로 하중이 몰리며 머리에서부터 허리까지 순차적으로 충격이 가해진다. 허리·척추 뼈의 대표적 질병인 ‘허리디스크’가 모든 생물 중 유일하게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이유다.
과거에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질병으로 인식됐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의 생활화, 바르지 못한 자세,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의 유병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는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병이다. 미국인 중 80~90%가 일생 중 한 번은 허리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해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을 집계한 결과 2010년 161만4820명이던 허리디스크 환자가 2014년에는 196만7564명으로 무려 35만여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5.4%씩 늘어난 셈이다.
◆허리·다리 통증 있으면 의심
척추 사이 원반처럼 생긴 디스크는 허리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척추의 움직임이나 척추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물렁뼈 조직이다. 이 디스크가 돌출돼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추간판탈출증’이다. 우리가 일명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질병이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허리통증 혹은 허리통증을 동반한 다리저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한다. 간단한 테스트 방법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보는 것이다. 60도 이상 들어올리기 힘들다면 허리 신경이 심각하게 눌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허리디스크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가벼운 허리통증이다.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걸으면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면서 불편하고 힘들다. 중기에 접어들면 엉덩이와 발,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심할 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말기에는 일어나기조차 힘들 정도로 극심한 허리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은 보통 중기 이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증상의 심각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수준에서는 치료가 쉽지 않다. 단순 근육통처럼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에 진단을 받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주사치료,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인지하지 못한다. 계속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말기에 접어들면 비수술적 치료법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할 수밖에 없다.
◆ 증상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허리디스크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재발 없는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서는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같은 직접적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
이 수술법은 국소 마취상태에서 3~4cm 크기로 복부를 절개한 후, 미세현미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손상된 디스크나 뼛조각 등을 제거한 뒤 인공디스크를 삽입해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법이다.
최소 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의 위험 또한 적다. 보조기 착용 없이 2~3일 정도 입원하면 충분하며,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모든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권하지는 않는다. 디스크 증상이 많이 진전됐을 경우 이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고난도 수술로 수술 전에 개인별 맞춤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담당의사의 전문성과 치료경험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예방이 최고, 생활습관 개선해야
가장 좋은 것은 허리디스크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최고의 예방법은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다.
과도히 살이 찌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에 살이 찌면 자연스럽게 체중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추간판의 변형이 발생해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허리 근력량도 떨어져 허리디스크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