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비서실장이 낸 사직서가 받아들여진 가운데 수리 시기가 검찰의 압수수색과 맞물리면서 사표를 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광산구에 따르면 비서실장 A씨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 지난달 31일 수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8일 관공서 등의 공사 및 납품 비리 수사를 위해 광산구 건설과와 비서실을 포함 공공기관과 업체 등 총 9곳에서 컴퓨터 파일과 문서를 압수했다.
검찰은 광산구 일부 공무원이 공사 발주·납품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비서실장은 정치적 목표 등을 이유로 지난 여름부터 사의를 밝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