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회의실에서 금감원, 광주시,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아직도 담보나 기업신용도가 대출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담보·보증에만 의존하는 중소기업 대출관행을 개선해 유망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보수적 여신관행을 혁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지난 2014년 은행권과 공동으로 담보외에 대표자의 경영의지, 사업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기대출 또는 지분투자 등의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신용도와 기술력을 함께 고려하는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을 시행중(2014년7월)이다”고 설명했다.

정부·금융회사별로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상, 지원방식 등이 달라 이를 손쉽게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중소기업의 고충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사이트 '파인'(FINE, http://fine.fss.or.kr)을 개설했으며 앞으로 파인을 통한 온라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