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2% 하락한 온스당 113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재된 방향을 가리킨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0.4% 하락한 102.59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의 올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최종치가 3.5%로 상향됐으나 주간 신규 실업은 대폭 늘어났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증가세가 둔화됐고 개인소득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내구재주문은 5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이달 들어 3.7% 하락했다. 지난달 8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에 따른 대규모 재정부양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계획이 달러화 강세를 촉진하며 금값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3월물 은 가격은 0.6% 하락한 온스당 15.88달러에, 내년 3월물 팔라듐은 0.7% 상승한 온스당 655.20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