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광주지역 생활필수품 가운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배추’인 반면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은 ‘양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YMCA가 생활필수품 49개(농축산물 27개, 공산품 22개)품목을 대상으로 백화점(2곳), 대형할인매장(12곳), 전통시장(5곳)을 중심으로 2016년 4분기 생활필수품 물가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4분기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배추(통배추1㎏)로 99% 상승했다.
다음으로 무(1kg)가 90% 올랐고, 수입쇠고기(24%), 귤(19%), 상추(19%), 가루비누(18%) 등의 순이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배추, 무는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주산지 작황 부진으로 출하물량 감소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상추는 잦은 비로 인해 상품성 저하와 출하작업지연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로 오름세를 형성했고, 수입쇠고기(호주)는 산지 가뭄으로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수입물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가루비누는 9월 높은 할인행사가 진행된 것에 기인한 가격 오름으로 조사됐다.
반면 양파는 전년동기대비 23% 하락했고,이어 콩(17%), 고등어(14%), 등유(14%), 쌀(11%), 샴푸(11%)등도 하락했다.
양파는 정부비축물량 TRQ(저율관세)도입으로 인한 반입량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고, 콩은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고등어는 어획량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등유는 올해 원유재고 증가로 내림세, 쌀은 공급물량 증가했으나 소비수요 감소로 내림세를 보였고, 샴푸는 가격할인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