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1차전 경기에 단일팀과 스위스팀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1차전 경기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장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위스에 0대8로 완패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예선 1차전서 스위스에 0-8(0-3 0-3 0-2)로 완패했다.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팀의 경기는 세계랭킹 6위의 스위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한수 위인 스위스는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스위스가 숏핸디드 상황서 골을 만들어냈다. 개인기량이 뛰어난 스위스는 알리나 뮬러가 침착한 리스트샷으로 득점, 1피리어드 9분23초 1-0으로 앞섰다. 또 스위스는 1피리어드 11분24초 첫골의 주인공 뮬러가 원타이머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스위스의 공격은 그칠 줄 몰랐다. 거칠 것이 없었다. 이미 해트트릭을 작성한 뮬러의 공격은 계속됐다. 남북 단일팀은 신소정이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술뿐만 아니라 체격과 체력에서 밀려 맞대응을 펼치기 어려웠다. 

계속해서 연속골을 터트린 결과 스위스는 8-0으로 달아났다. 결국 남북 단일팀은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역사적인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