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BGF리테일에 대해 담배 배중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이 하락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담배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을 반영해 12MF 당기순이익 추정치(1968억원 → 1849억원)를 소폭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의 근거를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87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주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지난해 11월 1일을 인적 분할 후 신규 설립됐다는 점을 감안해 2개월분(11~12월) 실적에 해당한다”며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 BGF네트웍스 등의 비편의점 계열사들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0월 영업실적에 대한 추정이 필요하다는 게 주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분할 이후 BGF리테일이 보유하는 편의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BGF푸드, BGF로지스)의 3개월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524억원, 4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설 법인이기 때문에 전년과의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나 매출액 12.6% 증가, 영업이익 2.9% 감소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된 이유는 ▲11월부터 발생한 로열티 비용 ▲담배 비중 증가에 따른 편의점 부문 매출총이익률 하락(18.8% → 18.0%. -0.8%p yoy) 등 2가지로 꼽힌다.


BGF리테일 편의점 부문 매출액은 12.7%yoy 증가(SSG +2.0%, 순증 265점)하며 경쟁사(GS리테일: +5.8%yoy) 대비 경쟁우위를 보였으나 외형성장을 이끈 품목이 저마진 카테고리인 담배(SSG +6.4%)였다는 점이 이익률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BGF리테일 배당성향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30% 수준까지 확대(분할 전 BGF리테일은 평균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임)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른 올해 DPS(주당부당금)는 3100원(당사 추정치 기준), 현재주가 기준 1.7%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