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서구 상무지구 차스타워 8층 광주시노동센터에서 열린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과 노동, 건강, 금융상담 등을 지원하는 '이동노동자 달빛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한 노동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정한 근로 공간 없이 길거리에서 일을 기다려야 하는 이동노동자에게 휴식과 정보를 주는 '이동노동자 달빛 쉼터'가 19일 광주에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는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의 하나로 대리운전기사, 택배, 퀵서비스 등 업무 장소가 일정치 않고 주로 이동을 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다.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대리운전 종사자 실태조사를 했다.

90%가 쉼터가 필요하고, 63%가 대리운전 접근성이 좋은 상무지구에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상무지구 차스타워 8층에 132㎡ 규모로 '이동노동자 달빛 쉼터'를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까지(월~토)이며 남녀 전용 휴게실, 교육·회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안마의자, 발마사지기를 갖췄다.

쉼터에는 상시인력 2명이 하루 2교대로 배치해 이용자 안내를 지원하고, 주간에는 노동과 법률상담, 건강, 금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