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적벽 버스 투어를 시작한지 4년째 되는 올해부턴 지난해까지 답사코스에서 빠져있던 물염적벽이 새롭게 추가된다. 물염적벽은 호남 제일의 정자로 공인받은 물염정과 김삿갓 시비로 유명한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수몰되기 전의 화순적벽의 비경을 사진으로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적벽사진이 전시된 홍보관도 설치했다.


이처럼 지난해보다 답사코스가 늘어남에 따라 투어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40분 정도 늘어나 총 3시간40분이 소요된다.

지난해 국가지정 명승지 제112호로 지정된 화순 적벽은 예로부터 동복호수와 철옹산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천하 제일경’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신재 최산두, 석천 임억령, 정암 조광조, 다산 정약용, 그리고 방랑시인 김삿갓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시인 묵객들의 묵향이 오롯이 묻어 있다.

올해에도 투어일은 매주 수·토·일요일로 기존과 같다. 1일 2회(오전 9시·오후 1시30분) 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앞에서 출발하고 이서 커뮤니티센터를 경유한다. 투어시간은 총 3시간40분이 소요되며 교통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버스 탑승 장소는 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앞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제1주차장과 이서면에 소재한 이서 커뮤니티센터이다.

적벽 버스 투어는 인터넷 예약제(1인당 8명)로만 운영되며 전화로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 투어 희망자는 반드시 희망일 2주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홈페이지에 접속, 사전에 예약을 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