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숨진 채 발견. /사진=윌엔터테인먼트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배우 조민기가 9일 사망함에 따라 그에 대한 수사도 종결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5분쯤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 조민기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힌 바 있다. 강체 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조민기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조민기가 청주대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할 당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본격 수사에 착수했으며 앞서 8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민기 조사에 앞서 추가 피해 확인에 주력했다.

하지만 9일 조민기가 사망함에 따라 충북경찰은 피의자 사망에 따른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청주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조민기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조민기는 대학 측에 사직서를 전달했고 지난달 28일 면직 처리돼 교수직을 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