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에 내방객이 몰린 모습. /사진=SK건설
‘로또 분양’ 단지로 주목 받은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물량인 ‘과천 위버필드’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일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SK건설·롯데건설이 분양한 과천위버필드 당해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3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7명이 신청해 평균 1.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과천시 중심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돼 올해 과천 분양단지 중 최고 입지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전체 12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면적 84㎡C(5가구)와 84㎡D(6가구), 111㎡A(2가구) 등 중도금 대출 지원이 되지 않는 3개 주택형에서 13가구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전용면적 84㎡ 이상 주택형은 중도금 대출 지원이 안되다 보니 현금 여유가 있는 사람만 청약이 가능해 미달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올해 과천 첫 로또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일반분양 434가구)도 1순위 당해 청약에서는 평균 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38가구가 미달된 바 있다.


반면 다음날 진행된 1순위 기타지역(과천시 거주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에서는 14.8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에 과천 위버필드 역시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자금력을 갖춘 서울 등 수도권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