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기준금리 역전 등의 여파로 이달 주택사업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주택사업 심리가 꽁꽁 언 분위기다. 주택사업자들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강화, 한미 기준금리 역전 등의 여파로 이달 주택사업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지난달 전망치(91.5) 대비 28.8포인트 하락한 62.7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HBSI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대해 ▲다주택자를 겨냥한 양도세 중과 시행 ▲대출규제 강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재건축안전진단 강화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에 초대형 악재들이 한꺼번에 집중돼 주택경기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것.


규제 여파는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서울(87.8)의 HBSI전망치는 전월 대비 12.2포인트 하락했고 지방(53.4)은 23포인트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부산(50), 대구(58.9), 광주(58.6)가 30포인트 가량씩 떨어졌다.

한편 HBSI는 주택사업자가 판단하는 주택시장 경기를 수치화한 공급시장 지표로 기준점인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이하면 반대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