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김종갑 신임 사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8일 전임 조환익 사장이 퇴임한 지 123일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나주혁신도시 내 한전본사 한빛홀에서 본사 임직원과 직원,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개최된다.


신임 김 사장은 195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이후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미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과정 수료),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부터 산업자원부에 이르기까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특허청장, 2006년 산업자원부 1차관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7년 하이닉스 사장에 선임됐는데 고강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하이닉스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에는 한국지멘스 회장으로 선임돼 7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