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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집 마련하는 데 드는 대출비용이 연간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한국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입에 필요한 대출이자는 평균 1077만원으로 2012년 1093만원 이후 5년 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2.6% 증가한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구입 시 대출이자는 평균 547만원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이자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전망되고 국내 기준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 3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45%로 지난해 5월 3.26%에서 0.19%포인트 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융시장 환경 변화는 매매와 전세 양쪽에 부담이 증가된다"면서 "주택시장 과열을 식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