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의 터뷸런스(난기류) 안내방송이 지난해 11월 이후 사라진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조원태 사장 등 경영층 지시로 안내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순항 고도 진입 및 터뷸런스 발생 시 모든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 고지 방송을 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승객들의 불편 의견을 반영, 방송 간소화를 실시했다”면서 “가벼운 터뷸런스 발생 시 상위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안내방송 대신 승무원이 직접 구두 안내 및 육안 확인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는 단순 안전벨트 착용 안내 방송보다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항공업계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좌석벨트 사인이 켜졌을 경우 방송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좌석벨트 사인만 켜면 된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조원태 사장이 게임에 방해 받는다고 기내방송 규정 변경을 지시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