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품목 원가공개를 주장하는 bhc치킨 가맹점주협의회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원가공개 방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BHC의 가맹점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명한 원가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는 국회앞에서 20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모인가운데, 설립총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립총회 선언문을 통해 가맹점주협의회측은 "외국계 사모펀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BHC본사의 부당한 처사로 인해 여러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던 억울함을 털기 위해 모였다"라며 "전국 가맹점주님들 중 약780명이상의 가맹점주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적인 구조에 따라 BHC본사와 가맹점주들간의 협희를 위한 동등한 지위를 갖추기 위해 존재하며, BHC본사의 진정성 있는 상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 좋은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게 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주요품목 원가공개를 주장하는 bhc치킨 가맹점주협의회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이날 설립총회에서 가맹점주협희의회측은 가맹본부에 10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1. 가맹점에 공급하는 주요 품목의 공급원가들 인하하라. 아울러 그건 여러 차례 요구해온 주요 공급품목들의 원가내역과 주요 품목별 마진율을 공개하라.
2. 광고비, 가공비 등 기맹점으로부터 2015년부터 거둬들인 부당이익내역을 공개하고 즉각 반환하라.
3. 가맹점에 대한 부당한 갑질행위들 즉각 중단히라.
4, 유상감자, 유상증자 등으로 외국계 사모펀드가 회수하거나 투자자금을 상환한 자금내역을 공개하라.
5. 박현종 회장 등 주요 관계지에 대한 주식공여 및 배당내역과 임원들의 인샌티브내역을 공개하라.
6, 현재 진행 중인 긱종 소송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진행시항을 공개하라. 아울러 이로 인한 브
랜드 이미지 훼손에 대해 가맹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라
7, 본사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접대비, 복리후생비 집행내역과 관련 증빙을 제시하라
8. 가맹본부 재 메각 시 가맹점주에게 돌아올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제시하라
9. '전국 BHC 가맹점 헙의회'를 공식 인정하고 향후 주요 사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진행하라
10, 상기 요구사항에 대한 공식 답변을 2018년 6월 30일까지 제시하라.

▲ 주요품목 원가공개를 주장하는 bhc치킨 가맹점주협의회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