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왼쪽)과 가수 거미./사진=씨제스·문화창고 제공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거미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거미는 "결혼의 무게를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긴 시간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준 분이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그 상황에 맞게 내 자리에서 좋은 가정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거미는 지난 2003년 정규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한 후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기억상실', 'You Are My Everyth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