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마르(브라질)가 22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신(神)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16강 언저리로 이끌었고 리오넬 메시는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진땀만 흘리는 상황. 인간계 최강인 네이마르는 조국에 첫 승을 선사할 수 있을까.
브라질은 이날 밤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한다. 브라질은 지난 1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당시 브라질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 네이마르는 스위스의 거친 수비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네이마르는 스위스 선수들에게 무려 열 차례나 파울을 당하며 경기 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차전인 코스트리카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치치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네이마르가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브라질은 2014 브라질월드컵의 아픔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당시 8강 콜롬비아전에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거친 플레이로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4강전에 나오지 못했고 브라질은 독일에게 7-1로 대파 당하며 지울 수 없는 굴욕을 안은 바 있다.

브라질은 16강이 아닌 우승이 목표인 나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승은커녕 16강 진출도 불확실하다. 브라질이 지난 대회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네이마르의 반등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