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 때문에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했다.
선제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몸을 맞은 공이 골대 오른쪽 앞에 있던 김영권 앞에 정확히 떨어졌고 김영권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앞으로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대 안으로 차 넣으면서다.
그러나 기뻐하던 것도 잠시,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이에 선수와 심판간의 논란이 일자 VAR이 진행됐고 초조한 시간이 흐른 후 마크 가이거 주심은 양손으로 VAR을 뜻하는 커다란 네모를 그린 후 득점으로 인정한다는 사인을 보냈다.
만약 VAR이 없었다면 자칫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될 뻔한 선제골이었다. 경기 후 김영권은 "(VAR이 진행되는 동안) 제발 계속 골이길 빌고 또 빌었다"고 말했다.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는 우리 대표팀에 악몽같았던 VAR이 독일전에서는 고마운 존재가 된 것이다. 앞서 스웨덴전에서는 페널티지역 내에서 수비수 김민우가 스웨덴 빅토르 클라손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넘어뜨린 장면이 재번복됐다.
경기 중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의 거센 항의 속에 VAR이 진행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한편 VAR은 지난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도입을 결정했다. 심판이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지난 판정을 재확인하거나 번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모니터를 통해 경기장에 설치된 37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경기 중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의 거센 항의 속에 VAR이 진행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한편 VAR은 지난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도입을 결정했다. 심판이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지난 판정을 재확인하거나 번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모니터를 통해 경기장에 설치된 37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