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삐룬(PRAPIROON) 예상 이동경로./자료=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양식장 시설 및 양식생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으며 남해안과 서해안을 거쳐 동해안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1~2일 국내에 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수과원은 "태풍이 접근하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및 집중호우에 의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육상수조양식장과 가두리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수과원은 육상수조양식장에 ▲양식장 시설물 고정 ▲정전 대비 사육수 저장 ▲발전기 가동점검 ▲용존산소 부족 대비 산소공급(액화산소 등)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두리양식장의 경우에는 닻줄 및 시설고정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고 양식장 관리선은 육상으로 올려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할 것을 권했다.

축제식양식장은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한 후 수위를 높여 집중호우 시 둑 상부로 빗물이 흘러나갈 수 있도록 해 염분농도 저하를 방지하고 수차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