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 역량이 해외 선진기업 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관리 역량이 해외 선진기업보다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간한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프로젝트관리 역량 진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관리 역량은 해외 선진기업 대비 71% 수준이다.

건산연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프로젝트관리 16개 기능 분야에 대한 역량 분석 결과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프로젝트관리를 위해 중요성이 높게 평가돼 다수의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능 분야 역량 수준은 해외 선진기업 대비 74~87% 수준이다.


분야별로 역량 수준을 살펴보면 ▲설계관리(76%) ▲시공관리(82%) ▲원가관리(79%) ▲공정관리(74%) ▲품질관리(84%) ▲HSE관리(77%) ▲구매관리(84%) ▲자재관리(87%) 등이다.
국내 기업과 해외 선진기업의 기능 분야별 역량 비교. /자료=건설산업연구원
반면 발주자의 요구로 인해 최근에야 중요성을 인식한 분야인 ▲사업기획관리(63%) ▲통합관리(60%) ▲범위관리(67%) ▲리스크관리(59%) ▲의사소통관리(63%) ▲클레임관리(55%) ▲사업정보관리(65%) ▲시운전관리(70%) 등의 역량은 해외 선진기업 대비 55~7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광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2018년 국내 건설수주 감소가 예상되므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해외사업에서 과거와 같은 손실을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통합관리 ▲리스크관리 ▲클레임관리 등 프로젝트관리 분야에 대한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