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수출에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반면, 전남은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광주는 지난 5월 이후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전남은 활기를 띠며 지난해 5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18년 7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1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지난 5월 이후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5%5 감소한 5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무역수지는 7억2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6억3200만 달러)대비 흑자폭은 증가했다. 품목별로 ▲자동차 수출액은 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미국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계의 특근 최소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3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반도체는 수출 단가 소폭 하향 및 아시아 주요시장 수출 감소로 감소했다. ▲냉장고는 6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다.해외생산 확대 및 중국·일본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고무제품도 53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대비 16.7% 감소했다. 반면 ▲건전지및축전지(4.7%) ▲플라스틱제품(665.7%)은 증가했다.
전남은 광주와 달리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3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5월(19.8%)이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졌다.
수입은 43.2% 증가한 30억1000만 달러로 올해 4월 이후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세가 지속됐다. 무역수지는 2억14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하며 전월대비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은 1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9.9%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유.항공유 등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합성수지는 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고, ▲철강판은 3억달러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합성수지는 수출 단가 상승 및 신규 설비 정상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로 두자리수 증가했고, 철강판은 수입규제 확산(미국·EU)에 따른 높은 단가 지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해양구조물및 부품(-46.7%)은 감소했다.